자취 ep.1 집 계약 하기

퇴근 후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카페에서 예약하게된 부동산에 방문했다.

부동산쪽에서 한번 더 원하는 조건을 확인하셨고, 다양한 매물들중 내가 원하는 조건의 집들을 보여주셨다.

약 6-7개 정도의 집을 보여주셨는데, 솔직히 집 크기는 다 고만고만했다.

나는 절대 반지하는 싫었고, 내가 원하는 가격대에서는 더 큰 집이 나오기란 쉽지않기 때문이다.

 

매물을 몇개 보고나니, 확실히 요즘 매물이 없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른 부동산을 돌며 재지않고, 그 날 바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방을 가계약 하게되었다.

가계약은 집의 보증금의 약 10%를 보통 미리 지불하고,

이 방을 다른 사람들에게 더이상 보여주지않겠다고 집주인과 약속을 하는거라고 보면된다.

 

이 집은 신축이기도 했고, 완전 골목이 아니여서 집에 들어가기도 무섭지않고

내가 원하던 조건에 다 부합하던 집이였다.

그래서 그날 바로 가계약을 진행했고, 그 다음주 월요일에 월세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다.

 

나의 인생 첫 계약을 하게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