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결혼했다.그것도 미국인 남자친구와. 약 1년 정도의 연애를 끝내고 마침내 우린 혼인신고를 마쳤다.이렇게 일찍 결혼하게될 줄은 ㅋㅋㅋ.. 남자친구가 얼른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했는데, 나와 떨어져서 혼자가는 것은 싫어했다.그래서 우린 오랜 이야기끝에 얼른 혼인신고하고 배우자 초청을 준비하기로 했다. 7월 중순쯤 우린 혼인신고를 마쳤고, 일주일정도 뒤에 혼인신고가 처리되었다.그 다음주 우리는 이민법인을 찾아 상담예약을 했다.누군가 추천해준 곳은 아니고 여기저기 들어가보다가내가 보기에 사이트가 제일 마음에 드는 곳으로 그냥 정했다.(개발자인 내가 보기에 그 사이트가 제일 허접해보이지않았음)미국 이민 관련 카페를 자주 들어가서 봤었는데,많은 분들이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하셨다.하지만 준비해야할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