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은 나에게 있어서 큰 이벤트가 있었던 한 해 였다. 예를 들면 졸업과 취업 올해 2월, 길었던 16년간의 학생 시절을 마무리하는 대학 졸업이 있었다. 그리고 코로나 시기로 취업율이 안좋던 그 상황에서 운좋게도 나는 졸업식이 있던 그 다음주 바로 첫 출근을 하게되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지나갈거라곤 생각하지못했다. 근데 오늘 뒤돌아보니 시간이 엄청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다 지나갔으니.. 올해는 학생을 벗어나 사회초년생으로써 사회에 적응하는 기간이지않았나 생각이 든다. 물론 한달반정도 회사에 다녔던 경력(?)이 있긴하지만, 새로운 일자리에 들어가 그 사회에 적응하는 것은 여전히 낯설고 어렵다. 3-4개월 가량을 내가 먼저 말을 건내는 일이 없이 지냈던..